[2021학년 대입 전략] 주요 10개     대학 학생부 교과전형, 내신 1등급   극초반이어야 
입력 2020.06.22 09:00  수정 2020.06.22 09:00  지면 S17   - 한국경제 신문

'SKY대' 학생부종합 지원 가능선은 일반고 기준 내신 1.5등급 이내
올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국어대, 이화여대 등 주요 10개 대학의 총 선발인원은 정원 내외 기준으로 3만944명에 달한다. 이 중 평균 70.4%(2만1787명)를 학생부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 등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선발인원 및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고려대다. 81.4%(3348명)를 수시모집으로 뽑는다. 한국외대(서울)는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62.7%(1108명)로 주요 10개 대학 중 가장 낮다.

 10개대 평균 학생부종합 47.7% 선발

주요 10개 대학 수시와 정시를 전형 유형별로 살펴보면 학생부종합 선발 비중이 총 모집인원 대비 평균 47.7%(1만4768명)로 가장 높다. 그다음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 정시 선발이 평균 29.6%(9157명)다. 논술전형은 평균 11.1%(3433명), 학생부교과 전형은 7.9%(2442명)를 선발한다. 특기자전형 등 실기 위주는 3.6%(1117명)로 문이 가장 좁다.

학생부종합은 내신뿐 아니라 수상 경력, 동아리, 독서, 봉사 등 비교과 활동까지 두루 평가한다. 주요 10개대에서 학생부종합 선발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서류평가와 면접을 병행하거나, 서류 100% 전형이 있다. 전자의 대표적인 예로 서울대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2배수를 거른 뒤 2단계에서 ‘서류 50%+면접 50%’로 최종 합격생을 가린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네오르네상스), 한국외대(면접형)가 이와 같은 방식이다. 서류 100% 전형을 실시하는 곳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이화여대 등이 있다.


2022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발표 

수능↑학종‧논술↓


  전체 모집인원 소폭 감소…수능 비중 증가,  학종‧논술 축소

   

   수도권 16개 大 학종 선발인원 줄었지만 교과전형 신설로 내신 위력 올라가


   2022학년도 부터(2020년 고2 기준) – 고교정보 블라인드 평가확대, 학생부 항목 생기부 기재 축소

  일반고 내신 우수자,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부분 합격할 것 

  내신 경쟁이 치열했던 특목고, 자율고 출신의 비교과 스펙자들 블라인드 전형으로 논술전형으로 몰려 경쟁률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



정시 선발 비율 증가


2022학년도에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9개 대학이 40% 이상을 선발하면서 상위권 대학의 정시모집 선발인원이 상당히 증가

다만,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 등을 고려하면 정시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인원의 50% 가까이 늘어나는

 

만큼 2022학년도 이후 입시에서 수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



대학별 수능 선택과목 도입

 

2015 개정교육 과정 취지에 따라 수능 선택과목 도입


국어는 독서와 문학을 공통과목으로 하고 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택1, 


수학은 문‧이과 구분 없이 수학Ⅰ과 수학Ⅱ를 공통 + 미적분/기하/확률과 통계 중 택1, 


탐구영역은 사탐/과탐 총 17개 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하지만 다수의 대학에서 선택과목 제한이 크게 없으나 


일부 대학에서는 모집단위별 선택과목에 대한 지정이 있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



일부 상위권 대학의 모집군 이동


서울대, 서강대가 2022학년도부터 가군에서 나군으로 이동, 고려대와 연세대는 기존 나군에서 가군으로 이동


이화여대의 경우 일부 모집단위만 가군에서 선발하고, 나군 모집을 신설해 대부분의 인원을 나군에서 선발할 예정 




적성고사 폐지, 논술전형 축소 


논술 전형 및 특기자 전형의 경우 사교육 유발을 이유로 단계적인 폐지를 유도하면서 선발 인원이 감소했다.


경북대는 전년 대비 논술전형 300명 감소했으며, 경희대는 191명, 성균관대는 175명이 감소 


반면,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등은 적성고사 전형을 폐지하면서 논술 전형을 신설




2024학년도 자율, 동아리,봉사,진로 없어지는 학종, 자소서도 전면 폐지



대입정책 4년 예고제에 따라 기존 대입의 틀을 바꾸는 개선안들은 현재 중학교 3학년(2020년 기준)이 대학에 진학하는 2024학년도부터 적용된다. 


우선 학종에서 수상경력, 개인 봉사활동 실적, 자율동아리 및 독서활동 등 정규 교육과정 외 모든 비교과활동이 반영되지 않는다.

자기소개서도 2024학년도부터 대입에서 전면 폐지




자연계 최상위 '의·치·한'에 인문계도 지원할 수 있다?

2022학년도,  의대, 치대, 한의대 수시 선발인원 2592명 중 259명 인문계 선발


교육 전문가들은 문·이과 구분 없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려는 2015 개정교육과정을 감안하면 앞으로 이런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것


"의료 분야는 직업 특성상 계열과 상관 없이 많은 학생들에게 선호가 높은 모집단위이지만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해 왔고,

 

2021학년도 대입도 비슷하다"면서도 "융복합 인재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커질 수록 인문계열 학생들에게도 의·치·한의 문턱이 유연해 질 수 있을 것"




고1을 위한 2023학년도 학생부 관리방법


2022학년도부터는 학생부 기재 내용이 축소됐다.


전체적인 글자 수나 수상 경력 수 등이 축소돼 그 영향력이 줄어든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기재 내용은 대체 불가능한 핵심 전형 요소다.


기재할 내용에는 더욱 더 핵심적인 것만 담아야 한다는 의미다.


과목 성적 외에도 학생의 지적 호기심과 탐구능력을 평가하는 척도는 더 있다. 전공 관련 교내 수상 실적이나 심화학습, 주제탐구 과정 등이 그것이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평가를 교사가 적어주는 게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이다. 그만큼 학생부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다.